KT&G, 전자담배 릴 '완판 행진'... 3파전 경쟁 뜨거워져
KT&G, 전자담배 릴 '완판 행진'... 3파전 경쟁 뜨거워져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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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완판을 이어가면서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사진=KT&G)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담배 3파전 양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릴을 단독 판매 중인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서울 지역 2700여개 점포에 지난 20일과 21일에 입고 물량 1만5500여대 가운데 예약물량인 2000대를 제외하고 1만3500여대가 완판 됐다.

GS25는 이날 릴 3000여대가 서울 지역 점포에 추가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GS25는 정식 판매 1주일을 앞두고 지난 13일 릴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날인 14일 오후 해당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이처럼 릴이 인기를 끌면서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의 3파전은 점차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과 8월 각각 국내 출시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코리아의 '글로'와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이다.

KT&G는 "릴을 한 번 충전하면 20개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아담한 크기와 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며 앞서 출시된 제품들의 장점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릴의 전용 담배스틱은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 업' 등 2종류로 판매되며 모두 세계 첫 캡슐형 담배 제품이다.

흡연 중간에 캡슐을 깨트려 맛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2개 업체의 제품과 차별화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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