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용산 이촌동 내 한강삼익아파트가 재건축 시동을 걸었다.
21일 서울시는 이날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0-301번지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한강삼익아파트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된 정비계획에 따라 한강삼익아파트는 건폐율 30%이하 기준용적률 200%이하, 정비계획용적률 214.56%이하, 법적상한용적률 260.78%이하의 공동주택으로 건설된다. 높이는 102.7m이하인 3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강삼익아파트’는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으로 지정된 정비구역으로서, 1979년도에 사용승인 돼 38년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단지다.
인근 ‘한강맨션 정비계획’과 연계해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의 골조를 유지하면서 남산 조망을 고려한 건축계획을 중점 검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이촌동 한강삼익아파트는 한강맨션아파트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재건축 진행될 계획"이라며 "서울시 건축 심의 및 교통영향평가 절차를 거쳐 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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