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3대 지수가 세제 개편안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46포인트(0.57%) 상승한 24,792.2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18포인트(0.84%) 높은 6,994.76에 장을 마감했다. 이제 7000선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35포인트(0.54%) 오른 2,690.16에 장을 마쳐 역시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미 의회는 이번 주 법인세를 35%에서 21%로 내리는 안을 담은 세제개편안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해 트럼프 당선 전후로 세제안 개편 기대감에 따라 연일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근 미국 경제 지표 호조도 주식시장을 끌어올리는 추진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미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좋은 추진력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물가는 오르고 실업률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 금리가 3번 인상되고 2019년에는 2번 혹은 3번 인상되는 것이 합리적인 전망"이라고 말했다.
2월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신뢰도는 18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12월 주택시장지수는 69에서 74로 올랐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다.
일부 기업의 인수·합병(M&A) 소식도 증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스키니 팝 팝콘의 모회사인 앰플리파이 스낵 브랜즈의 주가는 M&A 기대에 71%나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9.48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