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악재에 미 기술주 떨어지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트럼프발 악재에 미 기술주 떨어지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2.0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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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 하락으로 장 초반 동반해 떨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 하락으로 장 초반 동반해 떨어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2% 떨어진 25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02% 하락한 7만7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한 정보기술(IT)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05% 하락했다.

이날 기술주 등 미국 증시 대형주의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의 악재와 관련 있다. ABC뉴스는 "마이클 플린 미 국가안보회의 전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와 접촉했음을 증언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시장이 갑자기 경색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4.98%), AMAT(-4.12%), 램리서치(-3.76%), N비디아(-5.57%)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내렸고 아마존(-2.44%), 알파벳(-1.29%), 페이스북(-2.07%), MS(-3.77%) 등 대형 기술주도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4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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