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전날 미국 증시 호조로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8% 오른 2466.3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에 물꼬를 튼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70.57포인트(0.29%) 오른 24,211.48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9%)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54%)까지 오른 채 마감했다.
이날 페이스북의 주가가 2.32%나 껑충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또 아마존(+0.65%) 애플(+0.26%)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1.15%) 등의 주가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원, 1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0.99%)와 SK하이닉스(1.45%)가 동반 강세인 반면 현대차(-1.24%), POSCO(-1.05%), 현대모비스(-1.90%)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757.14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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