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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0% 지분보유 기업 수 2배로...LG하우시스 14% 1위

이혜지 기자lhyeji@whitepaper.co.krl승인2017.12.06 1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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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최근 국민연금의 10% 이상 지분 보유 기업 수가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국민연금)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최근 4년간 국민연금의 10%이상 지분 보유 기업 수가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분율 10%를 넘게 보유한 기업 수는 9월 말 기준 84곳으로 집계돼 ‘10% 룰’ 개정 전인 2013년 말(42개사)과 비교해 두 배 늘었다.

10% 룰이란 지난 2013년 9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개별종목에 10% 이상 투자할 수 없었던 연기금이 10% 이상 보유가 가능해진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 보유한 기업의 지분가치 합계는 32조809억원으로, 4년전보다 339.4%(24조7790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증가율(36.8%)의 10배에 달한다.

국민연금의 기업별 지분율은 LG하우시스가 14.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신세계(13.58%) 휴맥스, 호텔신라, LG상사 등이다.

이밖에 BNK금융지주, 엔씨소프트, 포스코, KT, 네이버 5곳은 국민연금이 최대주주로 등재됐다.

한편 시총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13년말에는 국민연금 지분율이 5% 미만이었지만, 올 9월 말에는 각각 9.71%, 10.37%로 높아졌다.

이혜지 기자  hyeji@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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