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청년창업, 주거, 문화, 상업 등의 인프라를 갖춘 '캠퍼스타운'을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15일 서울시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을 위해 지난달 말 13개 팀으로부터 사업제안서 접수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가 사업대상지로 지정됐다.
이들 대학은 내년 실행계획을 세운 뒤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벌이게 된다.
캠퍼스타운은 서울시가 대학 및 지역과 힘을 모아 대학가를 지속가능한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자치구가 주체가 되어 계획수립부터 시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해당 사업은 대학 및 지역의 역량 강화, 창업 육성, 문화콘텐츠 특성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핵심 시설인 캠퍼스타운 거점센터를 조성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업을 복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캠퍼스타운 사업에 대학 한 곳당 4년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 공모에는 선정된 3개 대학 외 경희대, 한국외대, 국민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한성대 등 13개 팀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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