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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기숙사 신축 '통과'...청년 주거여건 개선

김예솔 기자lyskim@whitepaper.co.krl승인2017.12.07 1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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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생활관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17일대 한양대캠퍼스 내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7층의 연면적 2만405㎡ 규모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의 기숙사 '제7생활관' 신축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대 한양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에 따라 한양대는 기숙사인 '제7생활관'을 비롯해 대운동장 지하주차장과 연구센터를 새로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제7생활관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연면적 2만405㎡이며, 오는 2022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한양대 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 대학의 정체성과 상징이 드러나는 '상징경관구역',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학생 축제의 장이 되는 '외부활동구역', 푸른 녹지가 돋보이는 '녹지보존구역'으로 나눠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학생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한양대 학생들은 인근 자취방 보증금과 월세가 높은 수준이라며 기숙사 신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작년 11월과 올해 2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올 5월과 7월 두 차례의 걸쳐 주민간담회를 진행했으며, 2857명의 서명과 1885명의 자필 탄원서를 받아 관할 구청에 제출한 바 있다. 또 도계위 결정 발표 전날인 5일에는 기숙사 신축 심의 통과를 위한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갖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인근 주민들과 임대업자 등은 ‘한양대 기숙사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임대 수요가 줄어든다며 기숙사 신축을 적극 반대해왔다.

김예솔 기자  yskim@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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