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7.12.15 금 18:00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중국 잡기... 포드‧폭스바겐‧벤츠 각축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7.12.07 10:44:3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중국 정부의 지원 및 수요 증가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전기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노리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7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포드 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15종류의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가 중국에서 선보일 전체 자동차 모델 50개의 30%에 해당한다.

현재 중국은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 내에서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전년대비 53% 늘어난 50만7000대를 기록했다. 포드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가 2025년까지 연간 60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보조금은 줄여가는 추세지만 지속적인 생산 및 보급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신에너지차 크레디트 제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오는 2019년부터 중국에서 파는 자동차의 10%, 2020년에는 12%를 전기차로 팔아야 한다. 

전기차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의 충전 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480만 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포드는 2025년까지 자신들이 판매하는 차량의 70%를 순수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카로 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중국 안후이 중타이자동차와 7억5600만 달러(8316억원) 규모의 50대50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피터 플릿 포드 아태지역 지사장은 "중국시장에서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해 곧 수 십 만대의 전기차를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2025년까지 중국 시장 내 신에너지 차 개발을 위해 100억 유로(12조9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르노·닛산이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위해 중국의 둥펑 자동차와 손을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생산하는 다임러는 지난달 전기차 생산을 위한 투자를 크게 늘릴 계획이며 특히 배터리 제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예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화이트페이퍼 150-886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33, 1212호 (여의도동, 맨하탄빌딩)  |  Tel 02-323-1905  |  Fax 02-6007-1812
제호 : 화이트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 아03165  |  등록(발행)일자 : 2014년 5월 22일
대표 : 장윤영  |  발행인·.편집인 : 임정섭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박경화
Copyright © 2005 - 2017 화이트페이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hite@whitepap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