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중국 잡기... 포드‧폭스바겐‧벤츠 각축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중국 잡기... 포드‧폭스바겐‧벤츠 각축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2.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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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의 지원 및 수요 증가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전기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노리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7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포드 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15종류의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가 중국에서 선보일 전체 자동차 모델 50개의 30%에 해당한다.

현재 중국은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 내에서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전년대비 53% 늘어난 50만7000대를 기록했다. 포드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가 2025년까지 연간 600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보조금은 줄여가는 추세지만 지속적인 생산 및 보급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신에너지차 크레디트 제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오는 2019년부터 중국에서 파는 자동차의 10%, 2020년에는 12%를 전기차로 팔아야 한다. 

전기차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의 충전 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480만 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포드는 2025년까지 자신들이 판매하는 차량의 70%를 순수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카로 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중국 안후이 중타이자동차와 7억5600만 달러(8316억원) 규모의 50대50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피터 플릿 포드 아태지역 지사장은 "중국시장에서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해 곧 수 십 만대의 전기차를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2025년까지 중국 시장 내 신에너지 차 개발을 위해 100억 유로(12조9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르노·닛산이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위해 중국의 둥펑 자동차와 손을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를 생산하는 다임러는 지난달 전기차 생산을 위한 투자를 크게 늘릴 계획이며 특히 배터리 제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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