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마케팅 '활발'... 제 2의 '평창롱패딩' 노린다
평창 올림픽 마케팅 '활발'... 제 2의 '평창롱패딩' 노린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2.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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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올림픽 후원업체들이 올림픽을 활용한 다양한 마켓팅에 한창이다. (사진=노스페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올림픽을 활용한 유통업계의 마케팅이 한창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평창 올림픽 공식 후원 업체들이 '평창 올림픽' 문구와 관련 이미지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평창 올림픽 조직위에서 선보인 '구스롱다운패딩', 일명 '평창 롱패딩'이 화제를 모았다.  판매처인 롯데백화점 앞에는 입고 전날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며 초기 물량 3만장이 완판 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정가의 두 배 이상으로 거래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평창 롱패딩'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100% 소가죽으로 만든 이른바 '평창 스니커즈'를 내년 1월부터 한 켤레에 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평창 조직위원회 역시 평창올림픽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봉제인형류, 배지, 일반노트, 자석 기념품, 열쇠고리 순으로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평창올림픽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인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공식 단복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약 4만5천여명이 착용할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급한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코트, 재킷, 머플러 등 여러 제품으로 구성된 평창 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평창 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노스페이스 주요 매장 등에서 2018장을 한정 판매한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평창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두 개의 독창적인 시계를 제작했다. 먼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평창 2018'와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평창 2018' 두 제품이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도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동계 스포츠 종목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담은 제품을 출시했다. 구매자들이 평창 올림픽 경기 관람 티켓에 응모할 수 있도록 '코-크 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한 QR 코드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평창 올림픽 공식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올림픽 기념 매장 착공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강릉 올림픽파크와 올림픽 선수촌에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강릉 올림픽파크 매장은 햄버거 세트 모양으로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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