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인구가 6년 연속 줄어 1000만명 붕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6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말 서울 총 인구는 1020만4057명으로 전년보다 9만3000명가량 감소했다.
서울시 인구는 6년간 연달아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3.5%인 37만1000여명이 줄었다.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오르다가 2010년 1057만명을 기점으로 매년 인구 감소했다. 이어 ▲2011년 1052만 ▲2012년 1044만 ▲2013년 1038만 ▲2014년 1036만 ▲2015년 1029만 순으로 총인구가 계속 줄어들었다.
작년에는 인구뿐 아니라 세대 수도 줄었다. 서울의 세대 수는 전년보다 109세대 감소한 419만 세대로, 가구당 평균 세대원은 2.3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인구 감소는 6세~21세까지의 학령인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인근 수도권의 주거 및 교육 여건이 우수해지면서 학생을 둔 가족원들이 서울 이탈을 감행하고 있다.
지난 해 서울시 학령인구는 150만명으로 최근 5년간 30만명이나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지난 2011년 53만6000명에서 지난해 43만6000명으로 5년새 18.6%에 해당하는 10만명이 줄어들었다.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덩달아 서울시민의 평균연령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처음 40대로 접어든 평균연령은 2015년 40.6세, 작년에는 41.1세가 됐다.
한편, 65세 이상 인구는 130만1000명으로 전체 서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7%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0.4%포인트 오른 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