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히는 디스플레이 삼성·LG 개발 한창... 내년 출시 전망
접히는 디스플레이 삼성·LG 개발 한창... 내년 출시 전망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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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엑스'로 알려져... LG는 아이폰에 패널 공급
▲ 삼성과 LG와 같은 국내 업체들이 접히는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서면서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폰이 나올 전망이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글로벌 업체들이 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나선 가운데 삼성과 LG와 같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개발에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출시 전망도 나오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화면을 휘어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에 개발에 나서 빠르면 내년에 폴더블 폰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앞서 9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이르면 내년에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이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의 명칭은 '갤럭시엑스(X)'가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LG는 애플과 손잡고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섰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에 새로운 접이식 폴더블 아이폰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를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유력한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역시 최근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애플은 오는 2020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접이식 OLED 스크린을 개발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스플레이 업계는 향후 1~2년 뒤면 폴더블 스마트폰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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