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주거지원 나서...LH임대주택 160가구 공급
국토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주거지원 나서...LH임대주택 160가구 공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20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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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LH 국민임대주택 160세대를 임시 거처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부가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주거지원에 적극 나선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포항지진 관련 관계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진피해 파손주택 복구 및 이재민 주거 지원방안을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정밀 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주택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LH 국민임대주택 160세대를 임시 거처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임대주택 160가구는 청소, 난방, 수도 작업 등을 거쳐 입주 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며, 포항시에서 우선 입주자를 선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해당 임대주택의 보증금은 무료이며, 임대료는 50% 감면된다. 임대료 중 나머지 50%에 대해서도 경북 및 포항시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임대기간은 6개월로 하되, 지진 피해가 심해 장기 거주가 필요한 이재민 분들이 있는 만큼 LH와 협의를 거쳐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는 160가구 임대주택 외 LH가 보유한 다가구 및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등 추가 물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포항 지진으로 주거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자의 파손주택 복구 또는 신규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총 480억원의 주택도시기금을 긴급 편성했다.

특별재해지역 주거 지원한도는 전파·유실의 경우 4800만원에서 6000만원, 반파의 경우 24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진으로 인해 주택이 파손되지는 않았으나 필로티 구조 등 지진에 취약한 기존 주택 소유자의 내진보강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포항 내 여진이 여러 차례 발생되고 있어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동시에 비상근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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