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3분기 1722억 누적 순익...전년 비 9.3% 증가
씨티은행, 3분기 1722억 누적 순익...전년 비 9.3% 증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14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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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은행이 3분기 1722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씨티은행)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씨티은행이 3분기 1722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달성했다. 

14일 씨티은행은 이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9.3% 증가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5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7% 감소했으나 전분기보다는 13.1% 개선됐다.

3분기 이자수익은 26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이 2.70%로 지난해보다 0.21%포인트 개선됐으나 이자부자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비이자수익은 42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9.8%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투자상품판매수익 및 신탁보수가 증가하고 신용카드 관련 지급수수료가 감소한 덕분이다.

판매와 관리비는 208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4% 증가했다. 지난해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따라 인건비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가계대출 부분의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와 기업여신의 대손충당금 환입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140억원 증가한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로 지난해보다 0.13%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지난해보다 23.7% 개선된 154.0%다.

9월말 기준 예수금은 2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다. 고객자산은 가계신용대출, 외화대출 및 환매조건부 매수 등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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