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 수색13구역,11일 시공사 선정...SK건설‧현산 vs 태영건설
서울 은평 수색13구역,11일 시공사 선정...SK건설‧현산 vs 태영건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10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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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일 서울 강북 대규모 정비사업장인 은평 수색증산 뉴타운 13구역이 재개발 시공사를 선정한다. (사진=SK건설)

[화이트 페이퍼=김예솔 기자] 11일 서울 강북 대규모 정비사업장인 은평 수색증산 뉴타운 13구역이 재개발 시공사를 선정한다.

업계에 따르면 수색13구역 재개발은 지난 9월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으며, 11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구성한 컨소시엄과 태영건설이 맞붙는다.

수색 13구역은 공사비가 3194억원으로, 연내 남은 강북 재건축 수주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시공사 현장설명회장에서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총 12개의 대형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업계는 대형건설사의 컨소시엄이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어 조합원들의 표심을 압도적으로 많이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361-6번지 일대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402가구로 탈바꿈된다.

수색 13구역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가까우며, 인근 상암택지개발예정구역과 항동 공공주택지구,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과 함께 서울 서북부의 신흥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예정이다. 

수색로, 증산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를 통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내 택지개발사업의 공급예정이 없어, 건설사들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재건축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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