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팔린 폰 '아이폰7'... 갤S8·갤노트8, 5위권 밖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폰 '아이폰7'... 갤S8·갤노트8, 5위권 밖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1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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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3분기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7으로 집계됐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지난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7'이었다. 출고가 인하 덕분으로 분석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아이폰7은 7~9월 동안 총 1300만대 팔려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7은 출고가 인하에 힘입어 신형 모델인 '아이폰8'을 제쳤다. 삼성전자 '갤럭시S8', '갤럭시노트8'는 5위권 진입에도 실패했다.

카날리스는 "아이폰7은 9월 출고가가 인하된 이후 강력한 판매세를 보였다"며 "애플은 3분기 싸고, 구형인 모델 판매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7이 아이폰8를 제친 것은 아이폰8가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에 출시된 데다 '아이폰X'과의 경쟁, 배터리 문제로 판매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780만대 판매된 삼성전자의 '갤럭시J2 프라임'이 3위에 올랐다.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오포의 'A57'과 'R11'이 각각 780만대, 720만대 판매돼 4위와 5위에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고가 스마트폰 갤럭시S8, 갤럭시노트8는 5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저가형 모델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스마트폰 주도권을 뺏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3억7590만대로 지난해보다 5.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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