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역에 ' 청년주택'사업 탄력...298가구 공급
잠실새내역에 ' 청년주택'사업 탄력...298가구 공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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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공급된다.

9일 서울시는 전날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지난 달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했던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서울 도시계획조례 기준 용적률 최대 250%에서 800%로 변경하는 셈이다.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송파구 잠실동 208-4번지 외 2필지 1960㎡에 들어서며, 지하 5층·최고 25층 규모로 추진된다. 공공임대 88가구와 민간임대 210가구 등 총 298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동 청년주택이 만들어지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뤄지도록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건축심의를 거쳐 송파구청의 건축허가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만 거치면 청년주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5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량은 1만5000가구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청년주택 공급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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