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림·쌍문 역세권에 청년주택 공급... 시세 60~80%수준 임대
서울시, 신림·쌍문 역세권에 청년주택 공급... 시세 60~80%수준 임대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09.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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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4호선 쌍문역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4호선 쌍문역 역세권에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림동 75-6번지와 쌍문동 103-6번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지에 청년을 위한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며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건물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대신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이중 서울시는 이들 임대주택의 10∼25%로 확보해 주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청년층에게 임대한다.

대상은 20~39세이하의 청년이며 독립한 취업준비생, 첫 취업 5년 이내의 사회초년생, 혼인 5년 이내의 신혼부부 등이 포함된다.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최고 20층 높이로 공공임대 33세대, 민간임대 179세대를 공급한다. 쌍문역 일대 청년주택은 공공임대 69세대, 민간임대 230세대로, 최고 17층 높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고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는 만큼 이 일대 청년을 위한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방학역세권, 논현동 40번지, 한양대 일대 중계동 501-1번지의 지구단위계획이 수정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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