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재부 장관 "핫라인 통해 벤처붐 조성할 것"
김동연 기재부 장관 "핫라인 통해 벤처붐 조성할 것"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10.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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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핫라인을 통해 벤처붐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핫라인을 통해 벤처붐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10일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창업보육공간 '디캠프'에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민간 부분인 우수 인재가 창업하고 정부를 비롯한 사회 전체가 이를 뒷받침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를 위해 모험자본·혁신안전망 확충, 중장년·팀창업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핫라인'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활동 과정에서 느끼는 현장 애로와 정책건의를 부총리가 책임지고 챙기는 '핫라인'인 혁신성장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민간과 정부가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는 "한시적으로 규제를 최소화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가상화폐 등 지폐를 없애는 혁신의 방향성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소라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여성은 30∼40대가 주로 창업하지만 육아 지원이 부족하다"며 "성장하는 벤처기업의 규모에 맞는 단계별 지원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승건 핀테크협회장은 "한국의 규제에 맞추다 보니 동남아 등 해외에 진출할 때 서비스를 아예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비용이 너무 비싸진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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