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GS건설, 반포주공시공자 선정 후 엇갈린 흐름
현대건-GS건설, 반포주공시공자 선정 후 엇갈린 흐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9.2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자 선정 결과에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자 선정 결과로 인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50원(0.39%)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GS건설은 해당 재건축 수주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다.

같은 시각 GS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2.2%) 내린 2만6,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7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 반포주공1단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등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은 전체 2194표 중 1295표를 획득해 GS건설을 누르고 시공권을 따냈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은 공사비 2조6000억원, 사업비 10조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사업자 선정을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 1973년 지어진 2120가구의 반포주공1단지는 앞으로 총 5388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변하게 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