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커피숍·맛집 '인기'... 학원·옷집은 '시들'
청년 창업, 커피숍·맛집 '인기'... 학원·옷집은 '시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9.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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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청년 창업이 22만6천개를 기록한 가운데 커피숍 창업이 200%이상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최근 5년간 청년들이 개업한 카페가 3배 가까이 늘었다. 

27일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로 보는 청년 창업활동'을 보면 지난해 15∼34세 청년들의 창업은 22만6천개로 전체 창업의 22.9%를 차지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청년 창업자 수를 분석해보면 커피숍이 200.8%로 가장 많이 늘었다. 청년 사장님이 있는 커피숍은 2011년 2천개에 불과했지만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5천개에 달했다.

일본음식점도 5년간 42.7%, 피자·햄버거·치킨 체인도 29.2% 늘었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외식업 분야가 다변화하며 청년들의 창업도 외식업에 몰린 영향이다.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통신판매업도 5년간 17.0% 증가했다. 미용·뷰티 산업이 발달하며 인테리어·패션디자인업은 5년간 125.0%, 피부 미용업은 85.0% 성장했다.

반면 오프라인 판매가 감소하며 의류소매점은 47.3%,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 소매는 43.3% 각각 감소했다.

학생 수가 줄어 학원업이 침체하면서 일반교과·외국어학원은 지난 5년간 34.3% 감소했고 체육계열학원도 32.9% 감소 폭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개인 사업자가 93.0%(21만개)로 대부분이었다. 업태별로 보면 소매업이 6만9천개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음식숙박업(4만3천개)이었고 3∼5위는 서비스업(2만4천개), 도매업(1만7천개), 제조업(1만개)이었다. 상위 5대 업태가 전체의 72.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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