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으로 거래소에서 미니 골드바 살 수 있다
500만원으로 거래소에서 미니 골드바 살 수 있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9.26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앞으로는 약 500만원 만으로 한국거래소에서 미니 골드바, 황금 열쇠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사진=거래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앞으로는 약 500만원 만으로 한국거래소에서 미니 골드바, 황금 열쇠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26일 한국거래소는 내일부터 기존(1kg)의 10분의 1단위인 100g 골드바를 매매할 수 있는 ‘미니 금’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거래소 금시장에서 금 거래 매수는 1g 단위로, 인출(매도)은 1㎏ 이상만 할 수 있었다. 적어도 5000만원 내외 정도는 투자해야 했다. 주로 금은방 같은 장외시장에서 금을 매매할 때는 매매가에 마진이나 수수료가 포함되기도 했다.

거래소는 수수료, 수익률 등 모든 측면서 은행 골드뱅킹, 종로 금은방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창희 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미니 골드바의 수수료는 0.3%이며, 은행 골드뱅킹은 1%. 종로 금은방은 가격이 이미 포함돼 있고 5% 내외로 추정한다"고 했다.

거래소의 금현물은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 스마트폰 등으로 주식처럼 손쉽게 거래가 가능하며, 거래관련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장내 매매시 부가가치세 면제, 금지금 양도차익에 대한 소득세가 면제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