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신세계가 면세점 실적 호조로 3분기 실적 급증세를 나타냈다.
2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529억원, 59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44%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하루 매출이 7월 34억원, 8월 45억원, 9월 현재 48억원으로 점차 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평균 하루 매출은 4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백화점 부문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이지영 연구원은 “3분기 현재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0%로 부진한데, 고정비상승률 2~3%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드 보복을 비껴간 면세점 덕분에 이 연구원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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