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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 3800억원....1등 32명 달해

김민우 기자lhyeji@whitepaper.co.krl승인2017.09.18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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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에 당첨된 후에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의 당첨금이 3800억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로또에 당첨된 이후에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의 당첨금이 3800억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로또 당첨금 미수령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간 로또복권 당첨금 미수령자는 약 4,891만명이었다. 미수령액 규모는 3,813억9,400만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295만명이 당첨금을 찾지 않아 미수령 당첨금 총 204억5,200만원이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전체 미수령자 중 98%인 4,791만명이 5등 당첨자였다. 당첨금이 5000원으로 미미하다보니 따로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는 32명에 그쳤다. 하지만 이들의 미수령 당첨금은 599억7,900만원으로 전체 미수령액의 15.7%에 달했다. 1인당 평균 18억7.400만원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셈이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 시효는 1년으로, 소멸 시효가 지난 미수령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김민우 기자  hyeji@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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