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공항 로봇관제시스템 도입... LG 로봇 14대가 안내 담당
내년 인천공항 로봇관제시스템 도입... LG 로봇 14대가 안내 담당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9.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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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인천공항에 로봇관제 시스템과 안내로봇이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LG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내년부터 인천공항에 안내 로봇이 도입된다. LG CNS와 LG전자가 사업을 맡아 로봇관제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14일 LG CNS는 LG전자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국내 첫 지능형 로봇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발주된 지능형 로봇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항 입·출국장에 로봇을 14대 도입하고 로봇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9월에 프로젝트를 출범해 내년 6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능형 로봇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시범 운영을 거쳐 같은 해 6월 공항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출국장 로봇은 대기인원 파악·게이트 안내·기내 반입금지물품 홍보를 담당하고, 입국장 로봇은 수하물 수취대 번호 안내와 승객 대면 음성 안내 업무를 한다.

로봇 관제 시스템은 LG CNS가 자체 구축하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항 내부 시스템과 연계해 여러 대의 로봇을 제어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으로 양사는 유럽과 중동 지역의 해외 주요 공항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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