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식품업체들이 1인 가구를 겨냥한 프리미엄 디저트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빙그레는 유명 생크림 롤케이크를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몽슈슈 도지마 롤은 일본 오사카 도지마 지역의 이름을 딴 생크림 롤케이크로 유명해졌다. 도지마 롤을 개발한 몬쉘코리아는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3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은 빙그레와 몬쉘코리아가 공동개발하고 몬쉘코리아가 카스테라를 직접생산 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시장이 축소에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자체 냉장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CAFÉ SNOW)'로 적극적인 홈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페 스노우'는 전문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고급 디저트 콘셉트의 제품이다.
SPC삼립은 '모찌롤케익', '한입가득슈', '로얄 티라미수' 등 카페스노우 냉장 디저트 3종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냉장 디저트 문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카페스노우 매출은 160% 이상 성장했다.
편의점 미니스톱 역시 간편하게 떠서 먹을 수 있는 ‘리얼 떠먹는 케익’ 2종을 출시했다. ‘리얼 떠먹는 밀크케익’과 ‘리얼 떠먹는 티라미슈’이다.
기존 ‘리얼 수플레치즈케익’, ‘리얼 초코무스케익’에 이은 ‘리얼디저트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포크나 칼 없이 케이스 내에 포함된 스푼을 사용해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