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삼성전자와 손잡고'미래형 점포' 박차
이마트, 삼성전자와 손잡고'미래형 점포' 박차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8.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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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삼성과 손잡고 이마트 내 첨단 광고(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미래형 쇼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사진=이마트)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이마트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미래형 마트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28일 이마트는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전자와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구축을 위한 MOU를 채결하고 미래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공동개발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TV, LED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옥내외 광고로 관제센터에서 통신망을 통해 내용을 제어한다. 최근 사용자 인식 기술을 적용해 쌍방향 통신으로 발전 중이다.

이마트의 디지털 사이니지 첫 시범 점포는 용인시 죽전점이다. 올 10월부터 죽전점 내부 광고판 약 80%를 디지털 사이니지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후 총 200억원을 투자해 내년부터 30여개점 이상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점포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람이 손으로 직접 천정에 매달아 설치했던 매장 내 행사 안내물, 현수막, 계산대 윗 공간 광고판 등을 중앙제어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자 밀착형 광고도 가능하다.

오는 10월에는 '쇼핑 패턴 분석 기술'도 도입된다. '힛트맵'(Heat Map)으로 불리는 고객 동선 분석 기술이다. 누가 어떤 물건을 어디에서 구입하는지, 어느 매대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어느 경로로 움직이는지 등을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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