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인수 검토”...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연말 깜짝 발표 뭘까
"온라인쇼핑몰 인수 검토”...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연말 깜짝 발표 뭘까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8.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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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1번가 인수 검토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1번가 인수를 검토한 적이 있다며 신세계의 온라인 사업강화를 예고했다.

정 부회장은 24일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서 "(신세계의) 11번가 인수에 대한 이야기가 신문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검토해 본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여러 대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올 연말 전에 깜짝 놀랄 발표가 있을 것"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재 SK플래닛은 11번가를 매각하거나 대규모 투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이 SK플래닛에서 11번가를 분사해 롯데나 신세계 측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SK플래닛 측은 분사 후 매각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온라인 사업 강화를 강조해왔다. 현재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통합 쇼핑몰인 쓱(SSG) 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1번가나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의 인수, 제휴를 통해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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