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화장품 주가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1시50분 기준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5.88% 뛴 2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모레G(+4.30%), 코스맥스(+4.29%), 한국화장품(+5.28%), LG생활건강(+3.15%) 등도 오름세다.
이는 한중 수교 25년을 기념한 행사를 통해 한중 관계가 나아지리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화장품주는 최근 많이 떨어져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25년 동안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양국 정부와 국민이 긴밀한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관계를 발전 시켜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시 주석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양국의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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