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갤럭시노트8'...가을 스마트폰 전쟁 승자될까
드디어 '갤럭시노트8'...가을 스마트폰 전쟁 승자될까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8.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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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카메라, S폰, 대형화면 무장...배터리용량 대폭 줄여
▲ 오는 9월15일 전세계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8이 뉴욕에서 공개됐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듀얼카메라와 에스(S)펜으로 무장한 ‘갤럭시노트8’이 공개됐다. '아이폰8'과 'V30'이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을 씻고 승기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4일(한국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시 파크 애비뉴 아머리로 전세계 언론인과 협력업체 대표 1500여명을 초청해 갤럭시노트8을 공개했다. 

우선 갤럭시노트8은 6.3인치의 큰 화면으로 등장했다. 가장 화면이 큰 갤럭시S8+보다 0.1인치 크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기존 갤럭시S8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배터리 용량은 3300㎃h로 대폭 줄여 안정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했다. 손떨림 방지(OIS) 기능과 줌 상태에서 자동으로 줌 아웃 상태의 사진을 찍어 숨겨주는 기능도 더했다.

S펜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직접 S펜으로 움직이는 그림파일(GIF)파일을 제작해 카카오톡·라인 등 메신저에서 쓸 수 있도록 한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 눈길을 끌었다. S펜은 기존보다 섬세해지고 인식속도가 빨라다는 평가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며 “진화한 에스(S)펜과 듀얼카메라를 가진 갤럭시노트8이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들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의 끝없는 충성 덕분”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8은 9월15일부터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한 40여 개국 출시예정이다. 다음 달 애플 ‘아이폰8’과 LG전자의 ‘V30'이 나란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갤럭시노트8과 함께 올 가을 스마트폰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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