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일본 다케다제약과 신약 공동개발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본 다케다제약과 신약 공동개발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8.2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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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 공동 개발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을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3.46% 오른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다케다제약과 급성췌장암 치료제의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케다약품이 소화기 내과 분야 치료제에 강점이 있는 다국적 제약사다.

이에 대해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신약개발이라는 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향후 사업은 CMO(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세계 1위 등극, 글로벌 신약개발업체로의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케다제약은 1781년 일본에서 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161억 달러(한화 18조 2,9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두 회사간의 계약은 신물질 탐색, 임상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협력해 비용을 줄이고 개발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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