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과 북한과의 냉전 관계가 코스피에 찬물을 끼얹은 게 언제냐는 듯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라 2340선을 회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0% 오른 2348.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5억원, 670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1564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2.67%), SK하이닉스(+1.67%)가 올랐으며, LG가 가장 큰 상승폭인 3.26%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는 보합세 마감했고 현대모비스(-2.18%), SK이노베이션(-2.01%), 포스코(-2%)는 모두 떨어졌다.
이날 업종 중 전기·전자가 2.2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8% 오른 634.9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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