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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흐린데 세금은 12조 늘었다... 3년간 징수액 40%증가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7.08.11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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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세금 징수액은 3년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국세수입은 3년째 증가했다. 올 상반기 세금 징수액만 138조원에 달했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세 징수액은 137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징수액 125조6000억 원에서 12조3000억 원 늘어나 9.8%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년 전과 세금 징수액은 급증했다. 2014년 상반기 국세는 98조4000억 원에 불과했지만 3년 만에 징수액이 40.1% 증가했다.

기업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함께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3대 세목 수입이 모두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까지 걷힌 법인세는 33조5000억 원으로 1년 만에 5조1000억 원(18.0%) 늘었다. 소득세는 2조4000억 원이 늘었고 부가가치세는 2조4000억 원 증가해 3대 세목의 늘어난 액수만 약 10조 원에 이른다.

법인세의 경우 지난해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이 부가가치세는 무역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기재부 측은 “지난해 유가와 금리가 기업 실적에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특히 법인세 납부액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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