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북한 화성-14형 미국 괌 발사 가능성에 강세
방산주, 북한 화성-14형 미국 괌 발사 가능성에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8.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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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미국 괌 지역 IRBM 발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북한이 미국 괌 지역 IRBM(중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빅텍 주가는 전 날보다 6.17% 오른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메탈과 휴니드도 1%대 강세다.

북한전략군은 오늘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의 앤더슨 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 전략 탄도 로켓 화성-12형으로 괌 주변에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언급한 화성-12형은 지난 5월 14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한미 군 당국은 KN-17이 500kg급 탄두를 싣고 정상 각도로 쏠 경우 최대 5000km 가량 날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원산에서 쏘면 괌에 이어 미 알래스카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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