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대면 결제 끝…롯데카드, '핸드페이' 대고객 서비스 시작
손바닥 대면 결제 끝…롯데카드, '핸드페이' 대고객 서비스 시작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7.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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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나 휴대폰 없이 손바닥 정맥 정보로 결제하는 롯데카드 '헨드페이'가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롯데카드)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롯데카드 고객이라면 실물카드는 물론 휴대폰 단말기 없이 손바닥 하나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가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 서비스를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및 서울 잠실·소공동 인근 세븐일레븐 7개 점에 26일 오픈했다.

롯데카드 핸드페이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시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올려 놓기만 하면 카드결제가 완료되는 바이오페이 서비스다.

지난 5월 롯데월드타워 입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적용했으며, 이번에 일반고객 대상 가맹점으로 확대 오픈했다.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21개 롯데카드센터에 방문해 정맥 정보만 등록하면 모든 핸드페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핸드페이 이용 가능 가맹점 및 등록 가능 롯데카드센터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핸드페이 고객은 본인확인 절차가 간편하다. 롯데카드 핸드페이가 '본인 인증' 기능을 갖고 있어 기존에는 신분증 확인 후에 카드 재발급, 회원정보변경 등의 카드센터 업무를 볼 수 있었지만 신분증 소지할 필요 없이 핸드페이 인증만으로 가능해졌다.

롯데카드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모색,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연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롭스 등 계열사 주요 매장 1000여개에 핸드페이 전용단말기를 설치하고, 워터파크, 주유소, 병원 등 롯데 계열사 외 가맹점과도 제휴를 추진해 핸드페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금이나 카드, 휴대폰조차 없이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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