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은행주 투자가 하반기 증시에 무난한 투자 전략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포트폴리오로 가장 무난한 선택은 은행주"라며 "국내외 IT(정보기술) 주 대비 은행 상대주가와 상대밸류에이션 모두 경험 및 바닥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IT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경계가 커지면서 은행주가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용구 연구원은 "국내 은행주는 미국 IT주를 향한 경계감이 미국 은행주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주 투자는 배당이 쏠쏠하다. 배당수익률이 3.0%로 시장 평균(1.7%)을 웃돌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이익으로 인한 안전마진 확보는 하반기 배당주 강세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은행주를 다시 늘려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기준에서 은행주 중 KB금융,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신한지주, 기업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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