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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이런일이] 일반인의 일기가 국가기록원에 등재된 사연

<기록하는 인간> 정대용 지음 | 지식공감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7.07.04 14: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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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개인의 일기가 국가기록원에 등재됐다. <기록하는 인간>(지식공감.2017)의 정대용 저자 이야기다.

국가기록원은 기록관리 중추기관이다.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기록을 후대에 안전하게 전하기 위해 기록관리 정책을 총괄하며 기본적으로 기록물을 수집·보존 관리하는 국가기관이다. 이런 국가기관에 2016년 10월 개인의 일기가 등재됐다. 그의 일기는 30년간 군(軍) 생활 및 각종 기록물이 포함되어 있다.

책에 따르면 이 사실을 알게 된 국가기록원 공무원은 국가 기록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기증을 제안했다. 군 생활 시작으로부터 전역할 때까지 꼬박 30년간의 기록은 없다는 측면에서 민간기록물로서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물론 검증절차도 거쳤다. 2016년 5월 26일 국가기록원 담당자의 1차 검증 후 한 달 뒤 민간기록물수집자문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국가기록원으로 일기와 기록물이 들어갔다. 등재된 기록물은 일기장, 편지, 교육 간 간과하기 쉬운 잘못된 인식, 사고 예방 세미나 등 199점이다.

일기를 써온 36년이라는 시간이 빛을 발한 경우다. 지금은 기록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인생기록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인생 기록으로 인생 이모작을 경험한 증인이기도 하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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