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반도체 초호황... SK하이닉스, "2분기 3조 뚫고 승승장구"
D램 반도체 초호황... SK하이닉스, "2분기 3조 뚫고 승승장구"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6.28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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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D램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사진=SK하이닉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D램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초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3조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0.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2조4676억원보다도 25.0%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3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는 3분기 D램 제품의 평균판매가격이 2분기 보다도 5% 정도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공급부족도 계속 될 것으로 예측돼 세계 2위 업체인 SK하이닉스의 판매량은 계속 성장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올해 645억달러, 내년 735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공급부족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제품 생산량도 늘려갈 예정이다. D램 20나노 초반급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10나노급 D램 제품도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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