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77% 오른 2381.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8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6억원 어치, 1675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미국 코미 전 FBI 국장의 폭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론이 불거지는 등 미국의 정치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모두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0.04% 오른 2만1182.53, S&P500 지수는 0.03% 상승한 2433.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2.82%), 한국전력(+0.11%) 등이 모두 올랐다. 아울러 이날 네이버가 외국인 매수에 91만원을 처음으로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0.62% 오른 674.15에 장을 마감하며 8거래일째 강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나흘째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20억원, 개인이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나홀로 94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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