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주택금융공사,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주택금융공사,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사업' 업무협약 체결
  • 윤중현 기자
  • 승인 2017.06.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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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윤중현 기자] 서울시가 낡은 고시원 등을 활용한 '리모델링형 사회주택사업' 협력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사업’은 사회적 경제 주체가 낡은 고시원 등 비주택을 리모델링해 청년층을 위한 사회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가 임대기간에 따라 전체 리모델링 비용의 6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는 민간사업자 리모델링비 지원뿐만 아니라 직접 노후 고시원을 매입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신림 고시촌 지역에 2개동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의 사업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HF 청년 행복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고 향후 임직원이 직접 리모델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2억원은 한국사회투자에 기탁돼 서울시가 직접 매입한 노후 고시원의 리모델링비과 청년 활동공간(커뮤니티공간) 조성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업무협약이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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