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역은 'SC제일은행'역입니다"…지하철 1호선 새이름 생겼다
"다음역은 'SC제일은행'역입니다"…지하철 1호선 새이름 생겼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6.07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 함께 불릴게 된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지하철 1호선에 ‘SC제일은행역’이 탄생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달 29일 서울교통공사(구 서울메트로)측과 체결한 ‘종각역 역명 유상병기 사용 계약’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의 각종 표지와 차량 안내방송 등에 기존 명칭인 종각역과 함께 ‘SC제일은행역’이 함께 쓰인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3년 동안 종각역 내외부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 역 구내 및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안내 등에 SC제일은행역이 함께 추가된다.

SC제일은행은 서울교통공사서 발주한 역명 병기 입찰계약에 참여해 지난달 1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계약 발효일인 지난 2일부터 약 두 달 동안 순차적으로 종각역사 및 서울교통공사 소관 전동차 내부의 부착물 교체 작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987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2번 출구에 인접한 종로구 공평동(종로47길)에 본점을 신축해 현재까지 약 30년 동안 이용해왔다.

그 동안 SC제일은행 본점은 만남의 장소로 널리 이용되는 등 종로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종각역에서 SC제일은행 본점을 직접 연결하는 지하통로는 은행 임직원과 고객은 물론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출퇴근 시간의 지름길로 애용돼왔다.

허재영 SC제일은행 마케팅부 이사는 “앞으로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리게 됨에 따라 은행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C제일은행이 종각 인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