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고용 한파에도 불구, 수출관련 일자리는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의 일자리 창출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에 370만명이었던 수출 관련 취업자 수는 점차 증가해 2014년 기준 610만명으로 늘었다.
수출에 의한 취업유발 인원 비중은 같은 기간 21.0%에서 25.9%로 점차 늘었다. 7~12% 수준인 미국·일본·유럽연합(EU)와 비교해도 세계최고 수준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컸다.
수출 기업은 내수기업에 비해 상용직 비중·임금수준 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수출 기업 1인당 임금도 7800만원으로 내수기업(5900만원)의 1.3배인 가운데 1인당 임금 상승도 수출기업이 2700만원으로 내수기업 2200만원을 웃돌았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