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저축은행·농협자산관리회사 업무제휴…"시너지 기대"
NH저축은행·농협자산관리회사 업무제휴…"시너지 기대"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5.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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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원웅 농협자산관리 대표(왼쪽부터 5번째)와 최상록 NH저축은행 대표(왼쪽부터 6번째)가 지난 25일 여의도에 위치한 농협자산관리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자산관리)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NH저축은행과 농협자산관리회사가 각각 영업채널 다각화와 신속한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손 잡았다.

농협자산관리회사와 NH저축은행이 여의도에 위치한 농협자산관리 본사에서 시너지 제고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거 농협자산관리가 보유한 담보부 부실채권을 매입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계약을 체결하고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투자자는 매매 잔금을 NH저축은행의 질권대출 상품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농협자산관리는 투자자의 자금 마련이 원활해짐으로써 농협 부실채권의 정리를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고 NH저축은행은 질권대출 상품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4월말 현재 1450건, 총 금액 7230억원의 담보 부실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허원웅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는 "협업을 통해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양사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상록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로 NH저축은행은 영업채널을 보다 다각화하고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신속히 부실을 정리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한 소통과 업무협조 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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