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이른 더위에 5월부터 '여름맞이'
유통가, 이른 더위에 5월부터 '여름맞이'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5.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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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가가 이른 더위에 여름 의류제품을 선보이며 여름맞이에 나섰다. (사진=신세계백화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더위가 일찍 찾아오자 유통가가 의류상품을 중심으로 이른 여름 맞이 나섰다.

11일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여름 아이템을 특가로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본점 신관 5층 이벤트 홀에서 '남성 여름 특가전'이 진행된다.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빨질레리, 커스텀멜로우, 지이크 등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여름 제품을 판매한다.

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여름 샌들 페어가 열린다. 슈즈브루니, 씸, 탠디, 소다, 크록스 등이 참여한다.

통상 백화점 의류매장은 여름 삼품 초기 물량을 5월 중순까지 판매하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신세계 백화점은 이미 4월 말에 초기 물량을 소진했다. 또 여름 상품의 수요 증가로 의류 매장 내 비중 역시 벌써 70~80%로, 지난해 5월 절반 비율에 비교해 일찍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역시 일찍 여름을 대비해 ‘패밀리 래쉬가드 시리즈’와 ‘냉감팬츠 -3도씨 쿨 데님 시리즈’를 5월부터 판매중이다.

‘패밀리 래쉬가드 시리즈’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자외선차단 인증 원단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지수 50 이상(UPF 50+)인 것이 특징이다.

‘냉감팬츠 -3도씨 쿨 데님 시리즈’는 체감온도에서 3도씨 가량 냉감 효과를 제공해 청바지는 여름에 입기 힘들다는 편견을 깼다.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적외선을 차단하는 여름용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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