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IFRS17 대응 후순위채 3,000억 발행
NH농협생명, IFRS17 대응 후순위채 3,000억 발행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4.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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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생명이 오는 28일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사진=NH)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NH농협생명이 IFRS17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18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SK증권 등 총 6개사다. 오는 21일 수요예측 이후 오는 28일 채권 3,00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후순위채권은 발행기업이 도산할 경우 사채의 변제순위에서 담보부사채나 무담보사채, 기타 은행대출채권 등의 일반사채보다는 뒤지지만 우선주나 보통주보다는 우선한다.

발행 형태는 ‘공모 원화 무보증 후순위사채’다. 이번에 NH농협생명이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의 종류는 만기를 기준으로 3종이다. △7년 만기 1,500억원 △10년 만기 1,000억원 △10년 만기(5년 콜옵션) 등 500억원이다. 금리는 순서대로 △3.15~3.65% △3.47~3.97% △3.17%~3.57%이다.

농협생명 측은 "오는 2021년 IFRS17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후순위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IFRS17은 원가로 평가하는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제보험회계기준을 말한다. 이에 따라 국내 보험사 채무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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