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모던하우스도 매각..."부채비율 200%까지 낮출 것"
이랜드, 모던하우스도 매각..."부채비율 200%까지 낮출 것"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4.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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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가 외식브랜드 매각에 이어 라이프스타일샵 매각에도 나섰다. (사진=이랜드)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재무구조 개선에 한창인 이랜드가 연이어 사업체 매각을 진행 중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랜드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라이프스타일숍인 모던하우스 매각을 위한 협상 중이다.

런칭 21년째인 모던하우스는 현재 54개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다.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이랜드 자회사중에서도 내실이 있다고 손꼽힌다.

여성복 브랜드 EnC 역시 싱가포르 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초기단계라서 검토를 진행중이라 구체적인 사항을 말할 수 없다”며 “글로벌 기업에서 자사의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어 제안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랜드는 지난해 의류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에 매각하면서 기존 300%였던 부채비율을 240%까지 낮췄다. 현재 애슐리, 자연별곡 등 18개의 외식사업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는 협상도 진행 중이다.

이랜드는 브랜드 매각과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는 등 올해 안으로 200%까지 부채 비율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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