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 늘어 12조원대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5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2조1000억원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갤럭시S8 효과에 힘입어서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S7는 역대 S시리즈는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4850만대)을 기록했는데, 갤럭시S8도 이에 버금가거나 이를 상회하는 판매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전반적인 반도체 호황도 호실적을 이끌 전망이다.
다만 “달러 약세는 변수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전날 마감 주가보다 18% 뛴 255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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