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놀라운 숫자 3, 3의 법칙
[책속의 지식] 놀라운 숫자 3, 3의 법칙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4.0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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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설득> 카민 갤로 지음 |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TV 강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연 100°C’를 비롯해 ‘어쩌다 어른이’, 최근 시작한 ‘차이나는 클라스’ 등 이야기가 강력한 자본이 되는 시대다.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러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뛰어난 이야기의 속성 ‘3의 법칙’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수십 년 전 연구를 통해 우리 뇌는 3개를 매우 잘 기억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활용한 것이 3의 법칙이다.

예컨대 영화감독이 말하는 ‘조명, 카메라, 액션’도 육상선수의 ‘차렷, 준비, 출발’이라는 구령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곳곳에 3의 법칙이 사용되는 이유는 우리 뇌가 기억하기 쉬워서다.

청중이 내용을 기억할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 구조도 3 규칙을 따른다. 동화 이야기도 아기 돼지 3형제, 곰 3마리, 삼총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처럼 3개의 단위로 구성되어 있지 않은가. 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려면 3의 규칙이 필수다. <최고의 설득>(알에이치코리아.2017)이 소개한 내용이다.

강의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3의 법칙은 놀라운 설득을 이끈다. 이야기 3 법칙이라는 틀은 청자가 핵심 메시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가장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는 데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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