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서울모터쇼가 오는 31일 막을 연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7 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기업 9곳과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업체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와 관련 기술이 대거 전시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네이버는 기술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 이외에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자율주행차·친환경차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는 일반인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친환경차 시승행사는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
아울러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 가족대상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4월 4~6일에는 '자율주행차', '자동차와 IT융합'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또 가족 관람객을 위한 '자동차생활문화관'을 마련해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와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모터쇼는 개막식이 열리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개막 당일인 31일은 11시 30분부터 일반관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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