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 적자 투성인 반도체 산업 분사시킨다
일본 도시바, 적자 투성인 반도체 산업 분사시킨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3.3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일본 도시바가 '적자 투성인' 반도체 사업을 따로 떼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9일(현지시간) 임시 주주총회에서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사화하는 방안을 가결했다고 전했다.

도시바는 미국 원전 자회사의 부실로 약 10조 넘는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일각에선 주력 사업인 반도체 메모리 사업 매각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이에 따라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재건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표결 결과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함으로써 반도체 사업 분사안은 승인됐다.

한편, 이날 도시바의 임시 주주총회는 오전 10시부터 지바시 회의장에서 1300여명이 주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영난 타개를 위한 반도체 사업 분사안을 표결에 부쳤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